방송통신위원회가 개인정보보호협회·이동통신 3사와 휴대폰 개통 과정에서 안전한 개인정보 처리를 위한 '2019 이통사와 함께하는 개인정보보호 캠페인'을 진행한다.
12월 2일까지 5주간 지속하는 캠페인은 자율규제 활동 일환으로 진행되며, 휴대폰 개통 과정에서 이용자가 준수해야 할 5가지 사항을 선별·안내할 예정이다.
주요 안내 사항은 휴대폰을 싸게 구입하려고 신분증을 맡기지 않아야 하고, 온라인으로 휴대폰을 개통할 때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하며, 휴대폰을 개통할 때 신분증 원본 또는 사본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으로 보내지 않아야 한다 등이다.
방통위와 이통 3사는 캠페인 기간 SNS 채널 등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최성호 방통위 이용자정책국장은 “캠페인이 휴대폰 개통 과정에서 이용자 개인정보가 보다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