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이 올해에만 경기도 및 시·군 등을 통해 1000억원이 넘는 출연금을 받으며,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경기신보는 28일 경기도로부터 149억원, 도내 31개 시·군으로부터 355억2000만원,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511억6000만원 출연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출연금 합계액 1000억원을 돌파하며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보증재원을 마련했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취임 초부터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속 보증지원 확대를 위해 보증재원인 출연금 확보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 실국별 협력 사업을 확대하고, 시·군별 맞춤형 특례보증을 신설했다. 금융기관 협약보증을 지속 실시해 금융기관 출연금도 확충했고, 정책워크숍과 간담회 등과 같은 지속적인 소통활동을 통해 대기업, 상공회의소 등 출연금을 확보하기도 했다.
경기신보 올해 출연금은 현재까지 전년 대비 35.4% 증가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연말까지 1042억원 출연금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기신보 출연금 1000억원 달성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정책 아래 이뤄졌다. 경기도의 최근 5년간 일반출연금 70억원 중 30억원이 올해 집행됐다. 일반출연금 및 사업출연금을 포함해 경기도는 올해에만 100억원이 넘는 출연금을 경기신보에 집행해 경기불황으로 인해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앞장섰다. 경기신보는 이를 통해 공정한 경기도 만들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민우 이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올해 1000억원 이상 출연금을 확보하는 것을 큰 목표로 삼고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 금융기관과 소통으로 출연금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며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보증지원을 위해 재원이 되는 출연금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