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행만)는 지난 2005년부터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입주기업 성장 동반자 역할을 해왔다. 산학연협의체인 미니클러스터 협력 네트워크 활동으로 발굴된 연구개발(R&D), 기술이전, 사업화 촉진과제 등을 수행하고 있다.
광주전남지역본부는 11개 미니클러스터에 총 3695개 과제 1128억원을 지원했다. 지난 2017년부터 평가지표에 '기술이전 중개 및 사업화'를 반영해 기업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클러스터 마케팅 플랫폼인 기술장터를 활용해 맞춤형 기술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술이전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기업성장지원단의 전문위원이 공급기업 및 기관을 직접 연계해주고 있다.
광주전남본부는 이전한 우수기술이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R&D과제 선정에 사업화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 최근 3년간 기술이전 중개 38건, 사업화 16건을 지원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이행만 본부장은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 이전된 기술을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산업시대에 발맞춰 나아가는 광주전남지역 기업들에게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