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 내 엔젤투자 활성화를 담당할 적격엔젤 79명이 배출됐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경준)와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송경희)은 24일 한국엔젤투자협회와 공동으로 '제23회 적격엔젤 양성 교육과정'을 판교테크노밸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적격엔젤 양성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한국엔젤투자협회 적격엔젤투자자로 등록돼 정부에서 운용하는 엔젤투자매칭펀드에 출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양성 교육과정은 △엔젤투자 이해·매칭펀드 및 지원사업 안내·엔젤투자 윤리교육 △엔젤투자관련 법률적 이슈 △법규 및 세제 안내 △사업계획서 검토요령 등으로 진행됐다.
본 과정을 수료한 엔젤투자자에게는 투자 교육 및 기업 IR 행사 등을 통한 지속적인 투자 정보를 제공받는다.
이번 적격엔젤 양성 교육과정을 개최한 경기혁신센터, 경기콘진원, 한국엔젤투자협회는 향후 지역 내 엔젤클럽 및 개인투자조합 설립을 적극 추진,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지역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경준 경기혁신센터장은 “초기 창업기업에 재무 도움은 생명수와도 같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엔젤투자가 활성화 되지는 못한 상황”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성 높은 엔젤 투자자로 대한민국 창업 투자생계에 적극 참여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