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커버, 홍콩 컨슈머 전자전에서 '톱10 파이널리스트'에 선정

릴리커버(대표 안선희)가 최근 홍콩에서 열린 '글로벌소시스 컨슈머 전자전시회 및 스타트업 런치패드'에서 '톱10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

릴리커버는 휴대용 디바이스와 전용 앱을 통해 손쉽게 피부를 진단 및 마사지하고, 피부상태를 바탕으로 맞춤형 마스크팩과 에센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뷰티테크기업이다.

릴리커버가 이번 전시회에서 수상한 '톱10 파이널리스트'는 사업성이 우수하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 주어지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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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커버의 제품

이 회사는 또 전시회에서 미국에 본사를 둔 3개 투자사로부터 투자제안을 받았고, 글로벌 리테일 프로그램에도 참여요청을 받았다.

전시회 현장에서는 해외 바이어와 200만달러 규모 공급계약을 맺은데 이어 홍콩 현지 헬스플랫폼기업과도 협력하기로 했다.

릴리커버는 현재 소비자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화장품 제작을 목표로 '2포인트 코스메틱'이라는 데모라인을 시험 완료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서울에 플래그숍 3곳을 오픈할 계획이다.

안선희 릴리커버 대표는 “맞춤형 화장품을 통해 세계 소비자들에게 직접 다가가 가치를 창출하는 뷰티테크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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