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뉴(대표 한정호)는 생활밀착형 방문택배집하전문 브랜드 유에프오익스(UFOEX)가 시니어택배사업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어뉴는 최근 서울 금천구 시니어클럽과 공공시설 유효공간을 집하장으로 활용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천구 시니어클럽이 직접 3개월 이상 택배 집하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확장 가능성을 확인해 업무에 본격 착수했다.
공공시설 유휴 공간을 활용한 택배집하 사업은 지역 내 처음으로, 노인 일자리 기회 제공을 통한 사회적경제가치 창출과 사회안전망 확장에 기여하게 됐다.
한정호 에어뉴 대표는 “금천구 택배 접수 시 시니어클럽 회원이 집하해 한곳에 모아 놓고 회사가 물류센타에 입고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한다”면서 “택배사업이 궤도에 오르면, 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에서 탈피해 소상공인의 판로개척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