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최규하)은 오는 30일부터 이틀 동안 창원 본원에서 '제1회 KETFA 2019(KERI 테크페어)'를 열고, KERI 첨단 특허기술 이전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KERI와 여영국 국회의원실, 창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상남도,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후원한다.
KERI는 이날 57개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이전을 도모한다. 해당 기술을 개발한 연구원이 직접 기술 내용을 설명하고 사업화 상담을 진행한다. 기술사업화 부대행사로 KERI 각 연구본부를 대표하는 6개 사업화 유망기술도 소개한다.
KERI는 기술이전 기업이 빠르게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게 전문 기술사업화 인력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규하 원장은 “기술 개발과 함께 이 기술이 어느 정도 경제적 영향력을 미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면서 “기술적 한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새로운 성장엔진을 찾는 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자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