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기업 LF가 첫 자체 여성 화장품 브랜드 '아떼(ATHE)'를 공식 론칭하고 주력 제품을 본격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아떼는 '어센틱 뷰티'를 추구하는 비건 지향 화장품 브랜드다. 스위스 최고 화장품 원료 연구소 미벨사(社)와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확보한 스위스 자생 식물원료를 기반으로 안심처방 화장품을 제안한다.
아떼의 제품 라인업은 클렌징, 베이직케어, 안티에이징케어 등의 '스킨케어류' 15종과 베이스, 포인트 메이크업 등의 '메이크업류' 40종으로 구성됐다.
아떼는 기존 식물성 화장품의 효능적 한계를 극복한 차별화된 고기능성 성분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비건 뷰티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내년 초까지 제품군을 총 70여개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아떼는 LF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LF몰과 고급 백화점을 중심으로 유통 전략을 펼친다. 먼저 LF몰에서 첫 선을 보이고, 11월 초 현대백화점 판교점 입점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유통망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LF는 지난 2016년부터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불리(BULY)1803'과 체코 브랜드 '보타니쿠스'의 국내 영업권을 획득해 화장품 수입 사업을 전개해오다 지난해 9월 헤지스 남성 화장품 라인을 출시하며 자체 화장품 사업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자체 여성 화장품 출시는 '아떼'가 처음이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