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5세대(G) 시대 중장기 비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연말까지 '5G 대응 신산업 발굴' 연구용역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정부의 5G 플러스 전략에 맞춰 전북도 핵심산업과 연계한 5G 상용화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신산업 기반 서비스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5G 상용화 대응방안을 위해 △5G관련 전북도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중점사업 및 5G 연계 신사업 발굴 △5G상용화 대응 추진단 연계 협력으로 정부 5G+ 중점과제 대응 가능 사업 추진목표 및 전략 제시 △전북도 중소·중견기업 사업화 및 해외 진출을 위한 5G 시험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및 실증환경 구축방안 등을 제시할 방침이다.
용역사업을 통해 발굴된 전략과제는 2020년부터 정부의 추진방향과 연계한 신규 핵심과제 발굴·기획을 거쳐 사업화할 수 있도록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국비 등 재원확보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임상규 도 기획조정실장은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에 부응하는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면서 “국가 공모사업 등을 통해 5G 상용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