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화증권 발행' 스케일업 금융 참여 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7일부터 스케일업 금융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 제조업을 비롯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기업과 혁신성장 분야 중소기업이 주요 지원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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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업 금융지원은 중소기업의 회사채를 기반으로 중진공이 신용을 보강해 유동화증권(P-CBO)을 발행하는 방식이다. P-CBO는 선·중순위 증권은 민간에 매각하고 중진공이 후순위 증권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안정성과 자금조달 가능성을 높였다.

스케일업 금융지원으로 개별 중소기업은 3년간 최대 150억원까지 회사채를 발행할 수 있다. 일반 회사채 뿐만 아니라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전환사채(CB) 등도 발행할 수 있다. 접수는 18일까지이며 기업 선정과 증권 발행은 12월부터 이뤄진다.

앞서 중진공은 제1차 스케일업 금융지원사업을 통해 60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업체당 평균 30억원 회사채를 발행했다. 총 1940억원 규모 스케일업 금융을 지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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