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탄소융합기술원(원장 방윤혁)은 지난달 30일 영국 국립복합재료센터(NCC)와 탄소소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탄소 및 복합재료 공동연구·개발 △기술개발 협력 프로젝트 △프로그램 공동구상 제안 △공동연구 연구원 교환 및 컨설팅(자문) △정보교류 및 국제공동연구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NCC는 세계 60개 대학, 725개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한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전북지역 탄소소재 기업과 연계해 탄소 복합재 실용화 연구 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MOU를 참관한 송하진 전북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기술협력 및 네트워크 활성화로 전북지역 탄소산업이 한 걸음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가 차원의 탄소산업 연구 컨트롤 타워인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