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민 DGIST 에너지공학전공 교수가 포스코 청암재단이 선발하는 '제11기 포스코사이언스펠로(POSCO Science Fellow)' 에너지소재부문에 선정됐다. 에너지소재 분야 연구자인 최종민 교수는 '친환경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 나노입자 개발 및 광전소자 응용 연구'을 연구주제로 에너지소재 분야 신진교수로 선정됐다. 최 교수는 앞으로 포스코청암재단으로부터 2년간 연구비 1억여원을 지원받아 관련 분야 연구를 수행한다.
최종민 교수는 “납을 쓰지 않고 고기능성 및 안정성을 가진 친환경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 나노입자 제조 방법을 확립했다”면서 “태양전지, LED, 광촉매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 가능한 소재 원천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제11기 포스코사이언스 신진교수 펠로십은 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총 27명이 최종 선발됐다. 증서수여식은 27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