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 잠금장치 전문기업 클락(대표 김장후)은 창문을 열어놓은 채 잠글 수 있는 기능성 창문 잠금장치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창문 잠금장치는 이용자가 원하는 만큼 문을 열어둔 채 문고리를 걸 수 있어 어린이가 추락하는 사고나 창문을 여닫는 과정에서 열상 또는 골절상을 입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환기 중 외부인 침입을 방지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기존 창문과 호환할 수 있으면서도 가격은 기존 제품의 3분의 1 수준이다.
김장후 대표는 “매년 평균 30명의 아이가 추락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다”면서 “500㎏까지 견딜 수 있게 설계해 안전하고, 창문 내부에 설치해 인테리어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