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LG V50S 씽큐를 다음 달 11일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국내 출시한다. 출고가는 119만9000원으로 듀얼스크린도 기본 구성품으로 포함했다.
예약판매는 내달 4일부터 10일까지다. 예약 구매 고객은 무선 이어폰 신제품 '톤플러스 프리' 혹은 1년 내 디스플레이 파손 시 1회 무상 교체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LG전자는 업그레이드한 듀얼 스크린을 보다 많은 고객이 즐길 수 있도록 무상 증정키로 했다. 올 초 LG V50 씽큐 출시 당시에는 듀얼 스크린을 21만 9000원에 판매했다.
LG전자는 전작에 대한 고객 의견을 반영, LG V50S 씽큐와 업그레이드 듀얼 스크린을 선보인다. LG전자가 듀얼 스크린 사용 고객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약 45%가 외부 알림창이 있었으면 한다고 응답했고 25%는 자유로운 고정 각도를 원한다고 응답했다.
신제품 전면에 크기 2.1형 알림창은 고객이 커버를 열지 않고도 시간, 날짜, 배터리 상태, 문자메시지, 수신전화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화면이 펼쳐지는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360도 프리스탑' 힌지로 사용성을 높였다.
LG전자는 LG V50S 씽큐에 '화면 내 지문인식' 기능도 적용했다.
오승진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실질적인 혜택 제공으로 보다 많은 고객에게 LG V50S 씽큐와 듀얼스크린의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멀티태스킹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