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S, 원전 계통 및 기기 성능평가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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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회 원전 계통 및 기기 성능평가 워크숍 모습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원장 손재영)이 26~27일 양일간 대전 라온컨벤션호텔에서 '원전 계통 및 기기 성능평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워크숍은 2017년 까지 '안전관련 펌프 및 밸브 가동중시험 워크숍'으로 개최돼 왔으나 지난해 가동중시험 분야 현안 논의, 규제방향 공유, 원전 계통·기기 성능평가로 논의 범위를 확장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KINS를 포함해 한국수력원자력(KHNP), 한국전력기술(KEPCO E&C), 아주대,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국내 산학연 관계기관 전문가가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워크숍 첫날에는 'ASME OM Code 최근 동향 및 'US-NRC 10CFR50.55(a) 개정 방향' 'KEPIC MO 2015년판 적용성 검토' 발표가 이어진다. 국내외 가동중시험 산업기술기준 동향과 규제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안전관련 계통 기기 성능분석을 주제로 '기기 내 공동현상 평가를 위한 CFD 분석' '중수로 다중고장사고 평가를 위한 계통열수력 분석 등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월성 3·4호기 3주기 가동중시험 계획서 심사 사례 발표, 가동중시험 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손재영 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가동중시험 관련 규제방향 제시는 물론 최신 기술동향을 공유하는 등 자유롭게 소통하는 토론의 장으로 준비했다”며 “산학연 전문가들과 소통해 원자력 시설 안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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