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 세계 인구가 주목하는 식음료 소비 트렌드가 ‘모험적인 소비’인 것으로 드러났다. 글로벌 식재료 브랜드 NZMP에서 발표한 전 세계 식음료 소비 5대 트렌드에 따르면, 고품질이면서도 독특하고 차별화된 브랜드가 소비자의 관심을 자극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소비 트렌드는 식음료 소비에서 새로운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는 관점을 보여준다.
이는 카페 창업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SNS에는 새로운 카페 관련 게시글이 넘쳐나고, 이에 개인 카페창업도 SNS 인기에 따라 급성장을 이루기도 한다. 하지만 또 다른 트렌드가 등장하면 반짝 유행에 그치므로, 지금처럼 새로운 트렌드에 민감한 시대일수록 프랜차이즈의 기획력과 실행력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커피 전문 브랜드 셀렉토커피가 다년간의 본사 운영 경력으로 기획력과 실행력을 두루 갖춘 카페 창업 브랜드로 떠올랐다.
셀렉토커피는 기본 메뉴인 아메리카노를 다섯 가지 스페셜티 커피로 구성, 자사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했다. 더욱이 셀렉토커피는 전문 로스팅 센터에서 원두를 직접 생산하며 품질은 높이고 가격 거품은 덜었다는 관계자 측 설명이다.
이는 신규 및 단골 매출을 창출하는 핵심 경쟁력으로도 작용 중이며,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요즘 소비자 사이 인기가 나날이 높아질 전망이다. 한 커피 브랜드의 커피 선호도 설문에서 과반수(50%)의 지지를 얻은 아메리카노는 재방문율이 높은 마니아층을 공략할 수 있다.
여기에 시즌마다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며 트렌드 소화력도 뽐내고 있다. 올봄 카페 업계를 휩쓴 ‘흑당 버블티’ 열풍에는 기존 시그니처 흑당 라떼와 더불어 흑당 버블티 4종, 흑당 빙수 등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진한 우유 생크림이 매력적인 ‘멜로우유케익’을 출시, 디저트에도 강한 개발 능력을 보여줬다.
또 자사의 호감도를 높이고, 메뉴 홍보를 위해 마케팅 활동도 적극 진행 중이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JTBC <멜로가 체질>에서는 주인공 커플이 사랑을 싹틔우는 장소로 해당 브랜드 매장이 등장해 아메리카노 등 음료와 신메뉴인 멜로우유케익까지 자연스럽게 노출했다.
셀렉토커피의 관계자는 “본사의 역량에 따라 카페창업도 얼마든지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창업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라며 “셀렉토커피는 기존 브랜드 파워를 탄탄히 유지하는 한편 앞으로도 신메뉴 개발, 마케팅 등 소비자에게 꾸준히 신선함으로 다가갈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