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김기성 태그앤 대표, INAK사회공헌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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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성 태그앤 대표(맨 오른쪽)가 23일 시상자 이치수 대한인터넷신문협회 회장(가운데)으로부터 INAK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했다.

블록체인 전문기업 태그앤 김기성 대표가 23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개최된 '제5회 INAK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과학부문 IT공로대상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케이블방송국, 인터넷신문사 등 미디어분야에서 활동 중 나눔운동에 관심을 갖기 시작, 누구나 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김 대표는 2012년 스마트폰으로 10개 후원단체에 기부금을 적립하는 시스템 '기부톡(Give-Talk)' 앱을 개발, IBK기업은행을 후원사로 참여시켜 '일상속 기부'를 구현했다. 2014년에는 전국 소상공인과 지역 사회적 약자의 존재와 상황을 공유하는 플랫폼 '미리내' 앱을 개발해 기업·비영리단체·일반소비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나눔 문화 혁신을 이끌었다.

그는 작년 블록체인 전문기업 태그앤을 설립해 블록체인 기술 대중화와 IT기술을 활용한 편리하고 투명한 '나눔 시스템'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기업의 기존 사업모델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적용해 '안정성과 투명성'을 강화, 기업의 사업 성장을 도모한다.

김 대표는 '소유'를 넘어 '공유'의 시대에는 첨단 IT기술로 다수가 행복해 질 수 있다는 비즈니스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시공간을 뛰어넘는 신뢰도 높은 나눔 문화(나눔 시스템)을 구현하면 보다 많은 나눔운동 참여자가 생겨 실제 수혜자가 늘어날 것”이라면서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의 숭고한 뜻과 삶의 보람이 확대돼 사회가 보다 따뜻하고 건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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