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인플루언서와 함께 베트남 뷰티 시장 공략

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릭엔은 베트남 현지 인플루언서 커머스 서비스 'XOD.vn'를 운영하는 JJBP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XOD.vn'를 프릭엔이 운영하는 숏 VOD 앱 '프리캣'과 접목시킨 V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프리캣은 아프리카TV BJ들의 짧은 영상을 모아볼 수 있는 숏 VOD 앱이다. 지난 3월 처음 국내에 출시됐다. 태국, 베트남에도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해외 시장에 점차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유저 취향에 맞는 맞춤영상을 추천하는 큐레이션 기능이 특징이다.

콘텐츠 시청과 구매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프리캣 V커머스 기능은 내년 상반기부터 적용된다. 프리캣을 이용하는 유저들은 영상에 출연하는 BJ가 뷰티·패션 콘텐츠를 진행하며 활용한 제품을 앱을 통해 구매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양측은 베트남 현지에서 활동할 1인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한국과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 간 교류를 위한 오프라인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프릭엔은 다양한 전문 분야 1인 크리에이터를 발굴 및 육성하는 아프리카TV 자회사다. 전문 강의 채널 '아프리칼리지'와 팟캐스트 '팟프리카' '팟티', 숏 VOD 앱 '프리캣'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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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종 프릭엔 대표(오른쪽)와 전태화 JJBP 공동대표.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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