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 HTML5 웹 표준화 선도… 건국대 학사정보시스템 재구축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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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시스템이 지난 18일 개최한 건국대학교 학사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착수보고회에서 청중이 과업설명에 집중하고 있다.

대학정보화 전문업체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이 '건국대학교 학사정보시스템 재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과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비표준기술 기반 시스템을 웹 표준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보안에 취약한 기존 액티브X(ActiveX)기반 운영환경을 HTML5 웹 표준으로 전환해 보안성을 강화하고 사용자 중심 기능 개선으로 안정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범위는 학사정보시스템 웹표준 전환사업을 중심으로 사용자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 기능 개선·고도화, 서버 프레임워크 교체, 정보보안 강화, 경영·통계정보시스템 등이다.

토마토시스템은 기존 액티브X기반 소스를 자동변환 도구를 이용해 전환, 엑스빌더6로 표준화한다. 총소유비용(TCO) 측면에서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는 것 보다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기존 소스 재활용으로 더 효율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다.

건국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비표준 운영 환경에서 발생하는 보안 사고를 예방한다. 특정 브라우저로 인한 업무효율 저하와 민원을 해결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해 사용자 만족도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토마토시스템은 최근 계약한 가천대, 한양사이버대를 비롯해 서울시립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동양미래대, 장안대, 상명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다수 대학에서 웹 표준 구축·전환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표준화 사업을 준비하는 대학이 늘며 '엑스빌더6'를 UI개발툴로 선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엑스빌더6는 이클립스 기반 통합 개발환경을 제공해 개발 생산성과 편의성을 보장하는 UI 제품으로 UI개발툴 최초 '소프트웨어 접근성 인증'도 획득했다.

건국대 관계자는 “학사정보시스템 재구축 프로젝트는 건국대 전체 시스템을 표준화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사업”이라면서 “추후 순차적으로 모든 시스템을 웹 표준 환경으로 적용·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웹접근성과 웹표준은 대학시장에서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면서 “다수 대학에서 과업을 수행하며 구축한 '표준화된 전환 절차'·'패턴별 전환 가이드'로 개발 퍼포먼스를 높여 빠르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체 시스템을 재구축하기 보다는 웹표준 전환사업을 통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대학고객이 늘고 있다”면서 “최신 IT트렌드와 웹 표준을 반영하기 위해 엑스빌더6가 최적화된 UI개발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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