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최근 행정안전부 전산센터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를 착공, 오는 2021년 8월 준공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는 대구 동구 도학동 8만1367㎡ 부지에 총사업비 4336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대구센터가 완공되면 600여명 상주인력이 근무할 예정이며, 4000억원 생산유발효과와 2000억원 부가가치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특히 대구센터가 매년 1000억원 이상 정보화사업을 발주, 지역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산업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대구센터 완공으로 대구가 4차산업 혁명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센터 건립 성공을 위해 전력설비 등 기반시설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제1,2센터는 각각 대전과 광주에 지상형으로 건립돼 있다. 이번 대구센터는 지하형으로 건립된다. 지역센터 개소는 안전한 정보보호 및 공유를 위한 시스템 구축이 목적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