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KETI)은 체코 브르노공대와 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0일 밝혔다.

브르노공대는 1899년 설립된 체코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공과대학이다. 정보기술대학, 전기공학 및 통신 대학, 기계공학 등 8개 단과대학을 두고 엔비디아, 인텔, MS 등과 산학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 기관은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기술, 엣지컴퓨팅 등의 분야에서 인력 교류를 추진하고 공동연구개발과제 발굴, 학술정보 교환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김영삼 KETI 원장은 “협력키로 한 AI, 클라우드 기술을 스마트팜 산업 분야 적용할 계획이며 전통 산업을 디지털로 전환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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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KETI 원장(오른쪽)과 파벨 젬치크 체코 브로노공대학장.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