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19 과학 퍼포머 모집 공모'를 통해 총 10인의 과학 퍼포머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공연예술 분야 과학소통 전문가 발굴을 위해 진행했다.
성인 대상으로 추진하는 과학 공연 '사이언스 나이트 라이브'(SCIENCE NIGHT LIVE)에 참여하는 공연예술 분야 전문가를 선발했다.
과기정통부와 과학창의재단은 지난해부터 과학 퍼포머를 선발해 'SCIENCE NIGHT LIVE' 소극장 공연 12회, 버라이어티 과학 공연 1회를 열었다.
올해 과학 퍼포머 모집 공모는 7월 5일부터 8월 11일까지 20세 이상 성인 연기자 또는 예술분야 연기 활동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후 1차 예선, 2차 본선 전문가 심사를 거쳐 다양한 분야에 공연예술인 10인을 최종 선정했다. KBS 공채 개그맨을 비롯하여, MBC 강변가요제 대상 수상자, 이공계 출신 전문 연기자, 국가무형문화재(봉산탈춤) 전수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수 예술인 총 10인이 선정됐다.
〃 한국과학창의재단 관계자는 “국민들이 일상에서 과학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향유할 수 있도록 소극장 과학 연극, 버라이어티 과학 공연 등 다양한 과학문화 확산사업을 기량을 갖춘 전문가들과 매년 새로운 기획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종 선정된 2019 과학 퍼포머 10인은 11월∼12월경 소극장 공연과 버라이어티 과학 공연, 사이언스 버스킹에 전문가로 활동하며 국민들에게 새로운 과학 공연을 선보인다. 과학 퍼포머 10인 전원에게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명의의 위촉장이 수여된다.
최호 정책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