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 인증서가 출시 4개월 만에 발급 건수 500만건을 돌파했다.
패스 인증서는 통신사 패스 애플리케이션(앱) 내에서 제공하는 전자서명 서비스다. 패스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통신사 고객이 온라인 서비스 상 회원가입, 금융 거래, 결제 등 서비스를 이용 시 간편하고 본인 인증하는 스마트폰 앱 기반 인증 서비스다.
패스 인증서는 통신사 패스 앱을 실행 후 약관동의, 핀(PIN) 번호 등 절차를 거쳐 1분 내 발급이 가능하다. 가입 후 휴대전화 번호 입력으로 전자서명 한다. 기존 인증 수단과 비교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인증서 유효 기간은 3년으로 늘렸다.
아톤은 패스 인증서에 화이트박스 암호화 기술을 활용했다. 고유 솔루션 엠세이프박스(mSafeBox)를 적용했다. 화이트박스 암호화 기술은 스마트폰 내 소프트웨어 기법을 통해 암호화 키와 암·복호화 알고리즘이 노출되거나 유출되는 것을 원천 막는다.
최근 동양생명보험에서 보험업계 최초로 '패스인증서'를 도입했다. 동양생명보험과의 제휴를 시작으로, 보험, 증권, 캐피털사 등 금융 부문을 비롯해 공공기관, 의료 부문 등 다양한 산업으로 지속 '패스 인증서' 적용 채널을 확대한다.
김종서 아톤 대표는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패스 인증서'와 같이 고객이 간편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찾고 사용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이동통신3사와 협력해 혁신적이고 간편한 인증 서비스를 선보여 패스 플랫폼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