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원내비를 통해 지인과 실시간 위치, 목적지 도착 예정 시간 등을 실시간 공유하는 그룹 주행 서비스 '같이가자'를 선보인다.
원내비 앱 화면에 지인 위치와 이동경로가 캐릭터로 표시되는 방식이다. 원내비 앱 실행 이후 '같이가자' 메뉴를 선택, 최종 목적지와 실시간 위치를 공유할 지인을 초대하면 된다.
안드로이드폰 사용자의 경우 연락처에 저장된 원내비 이용자를 누구나 초대할 수 있으며 초대된 이용자는 안드로이드, iOS 등 운용체계에 관계없이 메시지로 전달된 URL을 통해 이용 동의 이후 참여할 수 있다.
KT는 음성 대화 기능 도입, 차량용 내비게이션에서 이용 가능한 커뮤니티 서비스 제공 등 고도화를 통해 고객에 새로운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최강림 KT 커넥티드카 비즈센터장은 “원내비를 단순한 내비게이션 서비스에서 5G 기반 정밀측위 기술을 활용한 위치 기반의 새로운 모빌리티 커뮤니티 서비스로 진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원내비 및 커넥티드카 서비스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T는 '같이가자'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6일부터 15일까지 이용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같이가자' 서비스를 이용해 목적지에 도착한 후 앱 내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00명에 △갤럭시노트10 △주유상품권 △차량용 무선 충전 거치대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을 증정한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