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신작 '나선영웅전' 18일 출시

웹젠이 신작 '나선영웅전'을 18일 출시한다. 신작 출시를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유관민 웹젠 국내사업1실 그린사업팀 PM은 4일 웹젠 사옥에서 진행된 사전체험회에서 “20여 종의 한국형 영웅을 기획하고 있고 공모전 등 이용자 의견이 반영된 캐릭터 제작도 고려할 것”이라며 “소통을 통해 현지화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선영웅전은 웹젠이 국내 시장에 처음 내놓는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이다. 하반기 실적 반등 선봉주자다. 웹젠은 2분기 영업수익 433억원을 올렸다. 작년동기대비 11.3% 줄어든 수치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7.55%, 39.08%포인트 감소했다.

나선영웅전은 3분기 중 가장 먼저 출시되는 게임으로 이후 출시될 다른 수집형 RPG와 전략게임에 앞서 장르 다각화를 이끈다. 자체개발과 퍼블리싱 신작 등 다수 게임을 선보여 국내외에서 적극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기 위한 발판이다.

나선영웅전은 속성과 직업에 따라 다양한 특성이 있는 영웅 캐릭터를 수집, 육성하고 전략을 만드는 턴제 전략육성게임(SRPG)이다. 전략적 위치 선점에 따라 최대 영웅 5명이 동시 타격할 수 있는 협공을 통해 SRPG 재미를 간결하게 구현했다.

이진우 웹젠 국내사업1실 실장은 “캐릭터성을 강조한 수집형RPG, SRPG 흥행 성적이 준수하고 매출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빠르게 잊혀지는 게임보다는 오랫동안 고정적이고 안정적으로 서비스하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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