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의 검은사막 IP, 일본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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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대표 정경인) '검은사막 플레이스테이션4(이하 검은사막 플스4)'가 일본 공식 PS4 랭킹 1위를 기록하며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 일본 지역에 출시한 검은사막은 온라인 게임 불모지인 일본에서 성공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올해 2월 출시 후 일본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15일 연속 인기게임 1위에 올랐으며 출시 직후에는 앱스토어 최고매출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김경만 펄어비스 최고사업책임자는 “국내 게임 중 유일하게 일본 주요 게임 플랫폼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일본 뿐 아니라 글로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다양한 현지 마케팅과 이용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그리고 안정적인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검은사막 IP'는 현재 150여개 이상 국가에서 약 2000만 명이 즐길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2019년 7월 누적 매출이 11억 달러(한화 약 1조 3300억원)를 넘어섰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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