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대표 서형수)가 호주 원격 소프트웨어(SW) 시장을 공략한다. 글로벌 정보기술(IT) 솔루션 유통기업 잉그램마이크로와 세일즈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잉그램마이크로는 소프트웨어(SW), HW 등 IT 솔루션 전반을 취급한다. 미국에 본사를 두고 세계 41개국, 131개 지사를 갖고 있다. 200만 고객사와 1700여 공급사를 확보했다. 매출은 500억 달러로 SW가 127억달러 비중을 차지한다.
잉그램마이크로는 호주를 시작으로 오세아니아지역에 알서포트 제품을 판매한다. 직접 운영하는 '잉그램마이크로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해 판매에 나선다. 오세아니아 판매를 시작해 글로벌 세일즈로 확대한다.
△PC·모바일·현장 문제를 원격으로 해결하는 원격지원 '리모트콜' △다수 PC, 모바일, 무인기기를 원격으로 일괄 제어·관리하는 '리모트뷰'를 판매한다. 잉그램마이크로 관계자는 “알서포트는 잉그램마이크로 호주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하는 최초 한국 SW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알서포트는 앞서 진출한 일본 시장과 이번 호주 시장 공략을 시작으로 글로벌 SW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잉그램마이크로가 알서포트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것은 기술력은 물론 세일즈 모델에서도 충분히 매력적이기 때문”이라며 “일본 시장에서 성공을 바탕으로 오세아니아까지 확대해 글로벌 공략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