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DKU-GTEP 사업단)에 몸담고 있는 학생들이 인도 뭄바이에서 전통식품 수출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했다.
DKU-GTEP 사업단(단장 정윤세)은 지난 29일부터 사흘간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안나푸르나 푸드전시회(Mumbai Annapoorna 2019)'에 참여해 수출 상담과 기업 및 제품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단국대 13기 GTEP사업단 단원 10명은 중소기업들의 전시회 참가와 해외로의 새로운 유통망을 넓힐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현지 바이어 상담을 포함한 마케팅 지원을 펼쳤다. 또 한 대학교육에서 습득하기 힘든 무역에 대한 실무 경험과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GTEP 사업단은 뷰코, 신기농원, 홀그레인 하눅호밀, 예당식품 등의 국내 중소기업과 직접적으로 매칭하고 MOU를 교환, 국내 기업의 제품을 전시회에서 소개하며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글로벌 에프엠을 통한 장유조합과 매칭을 통해 매일식품, 신송식품, 토당식품 등 국내의 16개 한국 전통 식품 관련 기업들의 수출 상담을 맡았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GTEP 사업단 장윤수 학생은 “낯선 인도시장에서 우리 식품을 알리기 위해 상품에 대해 공부하고 다른 언어로 표현하는 경험을 하는 것에서 큰 성과를 보여 좋은 경험을 얻었다”고 말했다.
정인승 학생은 “사회에 나가기 전에 학교에서 배울 수 없었던 실무 경험을 익혔고, 인도라는 새로운 시장에 대하여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GTEP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에서 시행하는 사업단이다. 학생들은 사업단에서 무역실무와 지역전문 심화교육, 산학협력 현장실습을 비롯해 온라인 해외마케팅 실습 등 15개월 동안 420시간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