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서버 개발 제조 기업 KTNF(대표 이중연)는 인텔 제온 스케이러블 프로세서 기반 보안 가속기를 탑재한 고성능 2U x86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 서버를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버는 1·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이러블 프로세서를 탑재할수 있는 2소켓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 서버다. 최대 8개 NIC(Network InterFace Controller) 모듈을 장착할 수 있어 유연성과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다.
NIC 모듈은 LAN 바이패스 기능을 제공해 시스템 페일오버(Failover)모드 발생 시 서비스 중단 없는 네트워크 서비스 기능을 제공한다. 인텔 보안 기능을 탑재해 고성능 인터넷프로토콜 통신보안(IPSec), 보안소켓계층(SSL)과 암호, 압축 기능을 제공, 컴퓨팅 파워와 보안 패킷 처리 가속화를 지원한다. 고성능이 필요한 차세대 방화벽, 통합위협관리(UTM), 웹방화벽, 침입방지시스템(IPS), 가상사설망(VPN) 등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
또 인텔 8세대 코어 시리즈 커피레이크(Coffee Lake) 프로세서를 적용한 1U, 1소켓 서버 K1541A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최신 인텔 커피레이크 프로세서 제온-E 프로세서 또는 인텔 8세대 Core-i 프로세서 지원이 가능해 고객이 요구하는 보안 성능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구성 가능하다.
온보드 네트워크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것 외에 네트워크 슬롯을 제공해 성능·확장성이 고려된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서버다. LAN 바이패스 기능을 제공해 시스템 페일오버 발생 시 서비스 중단 없는 네트워크 기능도 제공한다.
이중연 KTNF 대표는 “최근 보안시장이나 어플라이언스 시장은 데이터 급증으로 빠른 분석을 위해 고성능의 유연한 확장을 고려한 서버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고객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을 빠르게 제공, 최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