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임팩트(대표 허재형)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소셜벤처 201'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소셜벤처 201' 아카데미는 소셜벤처사가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실무교육 프로그램이다.
소셜벤처 201 아카데미는 세 가지로 구성된다. △재무, 회계, 채용 등 조직의 기틀을 다지기 위한 경영관리 실습 '비즈니스 201', △중간관리자를 위한 기획 및 리더십, 데이터 분석 관리를 전수하는 '매니저십 201' △일하기 좋은 기업의 조직문화 사례를 들어보는 '조직문화 201'다.
강의와 세미나 형태로 진행된다. 강사로는 두손컴퍼니, 임팩트스퀘어 등 소셜벤처업계 뿐 아니라 우아한형제들, 스마트스터디'와 같은 국내 유명 기업이 참여한다. 글로벌 기업의 임원들 또한 직접 강사로 나서 각사의 일하는 방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전 과정은 성수동에 위치한 소셜벤처 협업 커뮤니티인 '헤이그라운드'에서 이루어지며, 36회차에 걸쳐 총 1100여명이 수강할 수 있다.
박연경 루트임팩트 매니저는 “헤이그라운드는 2017년 설립 이후 약 550여명의 입주기업 근무자를 대상으로 노무,법률 등 경영 관리와 데이터 분석, 크라우드 펀딩 등 사업 초기에 필요한 다양한 성장지원 교육을 진행해왔다”며 “사회적 가치와 재무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소셜벤처의 특성상 초기 단계에서 어려움에 봉착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교육을 통해 더 많은 소셜벤처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