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사그리드, "국내 백업 시장 성공안착...금융·제조·클라우드 고객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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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사그리드(지사장 강민우)가 국내진출 8개월 만에 금융, 대형제조사 등 고객확보에 성공했다. 단독 총판사 영입, 채널 파트너 확대 프로그램 등 운영으로 국내 백업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29일 강민우 엑사그리드 지사장은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고성능 백업 스토리지 '하이퍼컨버지드 스케일아웃 어플라이언스'와 국내 파트너 확대 전략을 소개했다.

강 지사장은 “지난해 지사 설립 후 총판, 유통사, 하드웨어 협력사 등 다양한 기업과 사업을 함께하며 빠르게 성장을 이어간다”면서 “국내 비즈니스 지속 성장을 위해 파트너와 함께 변화하는 고객 요구사항을 확인해 고객에게 최적 백업복구 솔루션을 공급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업 애플리케이션 미디어 서버, 전용 스토리지 장치 내장된 중복제거 솔루션은 많은 용량 디스크를 사용해 중복제거 수행에 많은 시간뿐 아니라 장애가 발생한다. 기존 백업 스토리지는 중복제거 된 데이터만 저장해 복원 속도, 부팅이 늦다.

엑사그리드 백업 스토리지 '하이퍼컨버지드 스케일아웃 어플라이언스'는 경쟁사 대비 처리속도는 3배, 복구·부팅 속도는 최대 20배 빠르다. 기존 시스템에 추가된 스케일아웃 방식 백업 장치가 용량을 계산해 데이터가 늘어도 백업 길이는 고정된다. 독자 랜딩존(아키텍처)를 적용해 백업 효율성, 데이터 안정성을 확보한다. 최대 논리적 4페타바이트(PB) 이상 저장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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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윌스키 엑사그리드 글로벌 영업 총괄 부사장은 “대부분 백업 스토리지에서 복구를 원하는 데이터 가운데 95%는 최신 데이터”라면서 “독자 랜딩존에서 최신데이터를 그대로 보존하기 때문에 기존 백업 장비와 비교해 데이터 복원속도가 20배가량 빠르다”고 설명했다.

엑사그리드는 데이터 관리 솔루션 국내 판매망 확대를 위해 사보이시스템즈과 국내 단독 총판 계약을 맺고 국내 데이터 관리, 관리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향후 사용 경험을 높이기 위한 고객 행사, 마케팅 프로모션 전개도 잇는다.

강 지사장은 “엑사그리드 국내 진출 8개월 만에 금융사, 클라우드 기업, 대형 제조사 등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했다”면서 “데이터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백업 데이터를 단순히 저장하는 것이 아닌 활용하고자하는 수요가 높아 엑사그리드에 대한 문의도 지속 증가한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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