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 기업 ‘다본다’ 윤민경 대표, “새로운 도약으로 점유율 1위 기록 다시 쓸 것”

자동차 주변기기로 블랙박스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아이템으로 꼽힌다. 실내촬영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택시나 렌트카, 전세버스 등 운송영업종사자는 물론, 일반 운전자들에게도 날이 갈수록 심각해 지고 있는 차량 내 절도나 폭행, 보복운전 등을 예방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이기 때문이다.
 
이에 소비자들 또한 제품을 보는 눈이 날로 까다로워지고 있는데, 과거 점유율 1위의 기록을 세우며 블랙박스 업계를 선도했던 ‘다본다’에서 새로운 신모델을 출시한다고 해 시장상황과 함께 신모델의 특장점을 직접 윤민경 대표를 만나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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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윤 대표는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신제품 ‘다본다 제로’에 대해 “이번 제품은 아직까지 시장에 선보인 적이 없는 몇 가지 혁신을 담은 제품으로, 다시 한 번 블랙박스 업계를 선도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일반사용자도 쉽게 장착할 수 있도록 후방카메라 케이블이 없는 형태를 갖고 있으며, 실내, 좌, 우측방은 물론 후방까지도 녹화가 가능한 제품으로 5채널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제품을 설명했다.
 
특히 신모델인 ‘다본다 제로 5세대 블랙박스’는 전방 140도, 후방 180도 합계 320도 와이드화각으로 실내촬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보복운전, 폭행 등 운전자 및 조수석 옆 사각지대 및 실내 상황을 명확히 파악 가능하며, 180도에 이르는 최대 화각으로 문콕, 측면에서 발생하는 사고도 녹화할 수 있다. 사이드 카메라를 구매할 필요가 없어져 차량 유지비 절감도 가능하다.
 
또한 기록물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SD LOCK SYSTEM’를 적용한 점도 강조했다. 특허를 출원했을 정도로 보안에 뛰어난 기술로, 메모리카드 슬롯에 DOOR를 설치해, 비밀번호 입력을 통한 자동 슬라이딩 개폐방식시스템을 국내외 최초로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SD LOCK SYSTEM은 메모리카드 내 사적인 정보에 대한 접근을 미연에 차단해 사생활 보호기능을 강화한 것은 물론, 만약 사고 시 충격에 의해 메모리카드가 분실될 수 있는 상황도 예방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외에도 고화질 이미지 센서가 장착되어 있으며 디지털 방식으로 주, 야간 선명한 화질을 구현했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인 만큼 다양한 채널을 통한 판매도 확대했다. 이에 오는 9월 3일에는 롯데홈쇼핑을 통해 01시부터 60분간 ‘다본다 제로 5세대 블랙박스’ 특별 론칭 판매방송도 준비하고 있다고.
 
끝으로 윤 대표는 “자동차의 밖이나 안에서 범죄행위가 많이 발생하는 요즘, ‘사랑한다면 다본다를 선물하세요’라는 다본다의 캐치프레이즈처럼 사랑하는 사람이 안전하게 동승할 수 있는 자동차를 완성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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