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글로벌 팝스타 리한나가 만든 색조 화장품 브랜드 '펜티 뷰티'를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
펜티 뷰티는 2017년 리한나와 프랑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자회사인 뷰티 브랜드 인큐베이터 켄도(KENDO)의 합작으로 탄생한 메이크업 브랜드다. 오는 9월 3일 국내 최초로 롯데면세점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 2곳에 동시 입점한다.
롯데면세점은 공식 파트너로서 펜티 뷰티의 국내 진출을 기념해 리한나와 함께 하는 '펜티 뷰티 아티스트리 & 뷰티 토크' 마스터 클래스를 공동으로 기획했다. 리한나 마스터 클래스는 전 세계에서 2번째로 열리는 특별한 행사로 내달 17일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VIP 고객 등 600명 인원을 초청한 이번 클래스에서 리한나와 펜티 뷰티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프리실라 오노'와 '헥터 에스피날'이 전문가 노하우와 메이크업 테크닉, 백스테이지 메이크업 비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펜티 뷰티 지난해 5300억원 글로벌 매출을 달성하며 빠른 속도로 사업 규모를 확장하고 있으며, 이번 론칭을 통해 국내 시장과 면세업계에 최초로 진출하게 된다.
이승국 롯데면세점 상품부문장은 “리한나의 '펜티 뷰티' 입점을 기념하기 위해 뷰티 클래스를 기획하는 등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롯데면세점은 아시아 최대 면세업자로서 앞으로도 해외 유명 브랜드를 유치해 내외국인에게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