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원, 연예인 '굿즈' 구매 전용 키오스크 출시

영수증에 연예인 사인 삽입·외국어 지원 등 다양한 기능 갖춰

핀테크 기업 비티원(KOSPI 101140)이 ‘굿즈’(Goods, 연예인 관련 상품)’ 전용 키오스크 ‘비티원터치 굿즈봇’을 출시했다.

비티원터치 굿즈봇은 스티커, 티셔츠, 인형 등 다양한 연예인 상품 판매에 특화된 키오스크로 사용자환경(UI)이 편리하고 처리 속도가 빠르다.

또한 이용 고객들의 특성을 고려해 구매 영수증에 연예인 사인을 삽입했으며, 한국을 찾는 외국인 팬이 증가함에 따라 영어 등 외국어도 지원해 활용도를 높였다.

해당 키오스크는 굿즈 매장은 물론, 콘서트 등 행사장에서 특히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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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행사장에서 오랜 시간 기다리며 굿즈를 구매했지만, 전용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빠르고 편리하게 자신이 원하는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실제 다수의 K-POP 콘서트에 도입된 굿즈봇을 이용한 고객들은 “판매원과 직접 대면없이 구매할 수 있어 편리하고 부담이 없다”고 평가했다.

굿즈 판매업체도 판매 인력을 키오스크로 대체해 인건비를 절감하는 등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와 함께 비티원은 고객들이 더 편리하게 굿즈를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쇼핑몰 ‘11번가’와 콘텐츠 플랫폼 기업 ‘드림어스컴퍼니’와 협업을 맺었다.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들은 11번가에서 판매하는 연예인 상품을 굿즈봇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해당 기업은 앞으로 대형 연예기획사 등과도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고객은 편리하고 업체는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키오스크는 요식업, 무인 점포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비티원은 고객과 매장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키오스크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티원터치는 합리적인 운영비와 우수한 품질로 대형 식음료 프랜차이즈, 코인 노래방 등 무인점포를 중심으로 가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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