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데이터와 호남대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티맥스데이터(대표 이희상)는 호남대(총장 박상철)와 'AI 빅데이터 취업약정협약'을 체결했다. 내년 컴퓨터 SW학부에 AI 데이터 인재 양성 교육 과정을 신설하고 AI 데이터 분야에 특화된 정보기술(IT) 인재를 양성한다.
양측은 △일부 수료자 대상 인턴십 프로그램 진행 △AI 교육과 실습 환경 구축 △산학 연구와 대내외 부문에서 협력한다. 티맥스는 AI 데이터 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생 중 일부를 인턴 사원으로 채용한다.
호남대에 티맥스 AI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 '하이퍼데이터(HyperData 8.0)'를 실습용으로 구축한다. 하이퍼데이터는 데이터 수집, 저장, 처리, 분석 및 시각화 등 빅데이터 활용 모든 단계를 단일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플랫폼은 클라우드 기반 머신러닝과 딥러닝 등 AI 분석 기능을 포함한다. 전공자뿐 아니라 IT 이해도가 부족한 비전공자를 동시에 지원한다.
클라우드 기반 다양한 실습 프로그래밍 환경도 구축한다. 참여 학생은 티맥스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SW) 교육 플랫폼 위에서 애플리케이션, 사용자인터페이스(UI) 등을 직접 개발할 수 있다. 데이터 기술 전문 역량과 학생 통합 SW 역량을 동시에 향상한다. 멀티 스마트워크 서비스 '클라우드스페이스'를 지원하고, AI·SW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 교육과 공동 연구도 추진한다.
이희상 티맥스데이터 대표는 “데이터 분석력이 모든 산업 핵심 경쟁력인 시대가 도래, AI와 데이터 역량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며 “실습용 AI 빅데이터 플랫폼 고도화를 포함해 다양한 협업 활동을 실시, 호남대가 AI 데이터 기술을 선도하는 핵심 교육기관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철 호남대 총장은 “AI 데이터 기술을 중심으로 SW중심대학으로 거듭나 호남 지역 IT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