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엠모바일이 세컨드 디바이스 사용자를 위한 '데이터 쉐어링' 서비스를 개시한다.
데이터 쉐어링 서비스는 알뜰폰 모(母)회선 요금제 기본 제공 데이터를 자(子)회선에 분할해 사용할 수 있다. KT엠모바일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2종 가입 고객은 최대 2회선까지 무료로 데이터 쉐어링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요금제 2종은 기본료 2만5300원에 음성 100분, 문자 100건, 기본 제공 데이터 15GB를 제공하는 'LTE 실용 15GB+'와 기본료 3만6080원에 음성, 문자, 기본 데이터 10GB를 제공하는 'M 데이터선택 USIM 10GB'다.
KT엠모바일은 서비스 개시에 맞춰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기본료 평생 할인과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세컨드폰이나 스마트 패드 등 세컨드 디바이스 사용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고객이라면 누구나 추가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