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서 첨단 IT 기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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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카잔에서 펼쳐지고 있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마련된 삼성전자 체험관에서참관객들이 갤럭시 노트10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가 러시아 카잔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 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 세계 기술인들에게 최첨단 IT 기술을 소개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회 현장에 마련된 150㎡ 규모 체험관에서는 새롭게 출시하는 갤럭시 노트10·10+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으며, 체험관 전면에 설치된 QLED 8K TV로 초고해상도 영상 화질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7년 대회 후원을 시작으로 7회 연속 대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2013년 독일 라이프치히 대회부터는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로서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카잔 대회를 150만유로(약 19억5000만원) 규모로 후원하며,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후원을 위해서도 별도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에 7억2000만원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또 기술인재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2006년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체결했고, 2007년부터 전국 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07년부터 삼성기능올림픽 훈련센터를 세워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할 후보군인 직원 선수를 직접 훈련시키고 있다. 올해 카잔 대회까지 총 39개팀 54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육성했다. 2017년 대회까지 금메달 11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 우수상 9개의 성적을 달성했다.

장동섭 삼성기능올림픽 사무국장은 “삼성전자는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더불어 이번 카잔 대회가 러시아를 비롯한 참여 국가에서 기술 꿈나무 육성의 이정표가 되기를 바라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각자 자기 나라에서 좋은 롤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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