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이노(대표 이우정)는 최근 학생들이 쉽고 안전하게 소프트웨어(SW) 코딩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코딩 교구 '우노빅보드'를 개발, 교육콘텐츠 전문 업체 메카솔루션과 협력해 국내외 판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코딩은 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과정이다.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사업 기초가 된다.
이 회사가 개발한 우노빅보드는 기존 제품보다 10배 큰 브레드보드와 탈부착이 쉬운 마그네틱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또 빠른 시간 안에 쉽게 완성할 수 있어 작업 집중력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점프선과 부품을 안전하게 마감 처리해 초등학교 저학년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납땜을 하지 않고 회로를 연결할 수도 있다.
블루이노와 메카솔루션은 우선 온라인 쇼핑몰과 오픈 마켓에서 판매하고, 지역 대리점을 모집해 판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달 말까지 출시 기념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이덕우 블루이노 실장은 “학생들이 SW 교육을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는 코딩 교구가 필요하다”면서 “우노빅보드는 기존 제품대비 크기가 10배 이상 크고 간편한 회로 구성으로 교사 한 명이 10명 이상 학생을 교육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