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양우)은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국제병원의료기기산업 박람회(K-하스피털 페어)'에 '대장암 의료데이터 분석 지능형 소프트웨어(SW) 개발사업' 성과물을 전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정밀의료 솔루션 개발 사업인 '닥터앤서' 참여기관 22곳이 부스 참여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이번 행사에서 대장암 관리를 위한 임상데이터 기반 대장암 위험 예측 SW와 내시경 영상 기반 대장용종 분석 SW를 전시했다. 전시 중인 대장암 위험 예측 SW는 피씨티, 내시경 영상 기반 대장용종 분석 SW는 인피니트헬스케어와 공동 개발 중이다. 현재 인허가와 사업화를 위해 가천대 길병원 검진센터, 내시경실에서 시범 적용 중이다.
한편 박동균 가천대 길병원 전산정보본부장은 박람회 기간에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박 본부장은 가천대 길병원 사례를 중심으로 AI를 의료 SW에 적용한 사례와 향후 AI 기반 헬스케어 산업 미래에 대해 강연했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