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스원(사장육현표)이 적십자사에 이재민 긴급 구호활동에 필요한 '삼성긴급구호세트' 제작비 5억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은 육현표 삼성에스원 사장,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부금 5억원은 삼성긴급구호세트 6300개 제작에 사용한다.
삼성긴급구호세트는 담요, 운동복, 일용품세트 등 이재민 필수품으로 구성된다. 산불, 홍수,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이재민에게 전달된다.
지난 4월 강원도 속초 산불 화재에도 삼성긴급구호세트 1000여개가 이재민에게 전달됐다.
삼성에스원은 “25년간 3119구조대를 운영하는 등 사회공익적 기업으로 국가 재난 구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