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AI 흉부 엑스레이 영상 진단보조 장치 식약처 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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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메드 체스트엑스레이

뷰노(대표 이예하)는 인공지능(AI) 흉부 엑스레이 영상 진단보조 기기 '뷰노메드 체스트엑스레이'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2등급 허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흉부 엑스선 영상에서 주로 관찰되는 결절, 기흉, 삼출, 간질성 음영 등 주요 비정상 소견을 학습한 AI 모델로 개발됐다. 정상, 비정상 분류와 의심되는 비정상 위치를 제시해 영상판독을 보조한다.

품목허가용 임상시험 결과 제품 활용 시 의료진 평균 판독시간이 약 50% 감소하면서도 병변 탐지 성능은 평균 5.8% 개선됐다. 특히 민감도, 특이도, 정확도 모두 개선됐고, 정상부위에 잘못 양성 진단을 할 확률도 50% 가량 줄었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전국 의료기관과 검진센터에서 즉시 서비스 체험이 가능하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네 번째 인공지능 제품인 뷰노 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는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로 다양한 질병을 빠르게 분석할 수 있어 의료현장에서 효율적인 진단과 과중한 의료진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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