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사장 김경표)은 경기도 캐릭터 지식재산권(IP) 콘텐츠 기업의 해외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중국 선전 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리는 '2019 선전국제IP라이선싱산업엑스포(CIPE)'에서 경기도관을 운영한다.
CIPE는 2013년 처음 개최돼 올해 7회를 맞는 라이선싱 전문 전시회다. 경기콘진원은 중국 내 시장 다각화 일환으로 상하이, 베이징, 항저우, 광저우 지역 진출 지원에 이어, 2019년 기업 수요를 반영, 선전 엑스포에 경기도관을 운영함으로써 중국 라이선싱 시장의 새로운 수출 판로 개척을 시도한다.
경기콘진원은 행사 기간 내 경기도 캐릭터IP 공동관을 운영하고 경기도 소재 참가기업 8개 사의 중국 라이선싱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한다. 중국은 저작권 관리에 허점이 있지만 경제 발전이 이뤄지면서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기콘진원은 이번 엑스포 참가가 첫 번째로 경기도관도 처음 운영한다.
참가기업은 △단콩(대표 강다은) △디자인설(대표 서민수) △락엔터(대표 윤준석) △레이69(대표 차동진) △아트라이선싱(대표 이용수) △일렉츄럴(대표 윤지완) △클락하우스(대표 정민영) △토리아트(대표 윤영철) 등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경기도관 운영을 통해 참가 콘텐츠기업의 중국 신규 네트워크 확대와 시장 진출 기회를 열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