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논술, 수리논술 파이널 순차적 개강, 내신 점수 약해도 도전해볼만한 수시전형
논술은 상위권 대학으로 갈 수 있는 '전략'으로 통한다.
2018 수도권소재 사립대 입학전형에 따른 학업성취도 평가를 보면 10개 사립대학 중 8개 학교에서 논술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이 수능으로 입학한 학생들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입학 시 성적이 조금 낮더라도 학업과 학교생활을 하는데 무리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논술을 기피하는 이유는 크게 2가지이다.
첫 번째 이유는 '내신' 때문이다. 논술전형에서는 내신을 함께 반영하는 대학도 있는데, 내신이 약한 학생들은 논술을 시도조차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논술에서 내신은 등급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데 1~5등급 사이의 차이가 미미한 경우가 많다. 이는 내신점수가 논술전형에서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두 번째 이유는 치열한 경쟁률 때문이다. 지난해 한 의예과 논술 경쟁률은 10명 선발에 3,814이 지원, 381:1이라는 이슈가 있었다. 일반적으로 대학에서 발표하는 경쟁률은 최초경쟁률로써, 실질적으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는 학생의 경쟁률을 크게 낮아진다. 지난해 모 대학의 경우 최초경쟁률은 101:1에 이르렀으나, 실질경쟁률은 20:1로 크게 낮아지기도 했다.
이에 목동 사과나무학원에서는 주요대학에 따른 인문논술과 수리논술 강좌를 마련했다.
해당 학원의 인문논술은 박기호(현 메가스터디 러셀) 강사가 담당한다. 박 강사는 대치동과 인터넷강의를 통한 경력이 있으며 대학별 예상 논제 적중 모의고사 실전반이 오는 30일(금)부터 목동 사과나무학원 이대목동관에서 개강된다.
박기호 강사의 논술은 철저한 개별 담임제로 학생들과 지속적인 대면 첨삭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박기호 선생님이 직접 학생들에게 1:1 논술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학생들의 진정한 멘토로 최적화된 학습을 지원한다.
박 강사는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이 전년도에 비해 조금 줄어들어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학교에 따라 수능 최저 기준이 폐지되거나 완화된 대학들이 많이 있어, 지금 시점에 도전할 가치가 있는 수시 전형이 바로 논술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수리논술은 목동 누적수강생 1,170명 및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는 구명석 강사(현 강남 대성)의 학교별 1차 파이널도 9/8(일)부터 시작된다.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경희대 등 학교별 논제에 맞춰서 다년간 축적된 합격 데이터와 새로운 유형에 대한 대비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 수능 최저 기준이 폐지된 연세대 논술에 대비해서 1-Day 집중 특강도 준비되어 있다.
목동 사과나무학원 이대목동관의 박선미 원장은 "수능이 90여일 남은 시점에서 수시 지원을 앞두고, 가장 효율적으로 지원 대학을 높여볼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 바로 논술이다"며 "지원 대학에 맞춰 전략적으로 다가간다면 충분히 목표 대학을 높여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