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독일 쾰른에서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19'에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전시 부스를 전년 대비 두 배가량 확대했다. CRG5 27형, CRG9 49형, '스페이스 게이밍 모니터' 등 최신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3종을 집중 전시한다.
전시회를 계기로 유럽 전역에 출시되는 CRG5 27형은 240㎐ 고 주사율과 1500R 곡률 커브드 스크린을 결합한 '240Hz 래피드커브(RapidCurve™)' 기술이 적용됐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NVIDIA) 지싱크(G-Sync)와도 호환이 가능하다. 슈팅이나 레이싱 게임처럼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을 할 때도 잔상과 이미지 깨짐 없이 부드러운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커브드 VA(Vertical Alignment)패널을 사용해 광시야각을 지원한다. 3000:1 명암비로 선명한 화면과 몰입감 있는 게임 환경을 구현한다.
전시회에 처음 선보인 스페이스 게이밍 모니터 32형은 클램프(Clamp)형 힌지(Hinge) 스탠드를 적용했다. 사용자가 책상 위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했다.
QHD 화질과 144㎐ 주사율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책상에 제품을 고정한 후 벽에 밀착 시켜 놓거나 앞으로 끌어당겨 쓰는 등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 한정된 공간에 각종 게이밍 기기를 늘어놓고 사용하는 게이머에게 유용하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출시한 게이밍 모니터 최초 듀얼 QHD 적용 모델인 CRG9 49형도 전시한다. 이 제품은 32:9 화면비, 1800R 곡률 커브드 광시야각 패널을 적용해 고화질 콘텐츠를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전시회에서 유비소프트(Ubisoft), 로지텍(Logitech),페이스북(Facebook) 등 다양한 파트너사 부스에도 삼성 게이밍 모니터를 전시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게임스컴 2019에서 삼성만의 차별화한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을 대거 공개했다”면서 “지속 제품 혁신으로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