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대표 박진국)은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7039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501%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아이티센은 비수기인 상반기에 이미 지난 해 연간 매출을 초과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연말 그룹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달성을 넘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예고했다. 아이티센은 지난 해 연결기준 매출 6979억원, 영업이익 104억원, 순이익 51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937억원으로 1분기에 비해 26.9% 증가했다. 영업이익 84억원, 순이익 2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37억원, 순손실은 33억원을 기록했다.
박진국 아이티센 대표는 “차세대 에듀파인 인프라 사업, 근로장려금 확대 및 반기지급 시스템 개발,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 등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가 성과로 나타났다”면서 “한국금거래소 호실적, 콤텍시스템 ICT 인프라 부문 신규사업 매출 확대 등에 힘입어 상반기에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공공부문에 급증하는 차세대 사업과 5G, 클라우드 등 인프라 사업에 집중해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