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가정용 고효율 가스보일러 교체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대구지역 취약계층 가정이 노후 가스보일러를 고효율(1등급) 기기로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금 2억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에 따라 사업 수행기관인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가 11월까지 수혜 대상 280여가구에 보일러를 설치한다.
가스공사는 가스보일러 교체 지원 사업으로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증진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은 물론, '에너지 공급자 효율 향상 의무화'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고호준 가스공사 도입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하기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