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찬 LIG넥스원 대표가 12일 경기도 과천시 방위사업청에서 열린 '방위산업 발전 및 방위력개선 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김 대표는 소요군과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과 유기적 공조 아래 정밀유도무기와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등 다수 무기체계 개발 및 양산, 후속지원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국가 방위력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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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찬 LIG넥스원 대표

또 단일 방산 기업으로는 최대 규모 R&D 인력을 기반으로 가격, 성능, 품질 등 모든 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 수주마케팅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지속 노력을 기울여 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대표 이외에도 오천균 연구위원과 이진환 생산팀 반장 등 LIG넥스원 임직원 5명이 첨단 무기체계 개발·양산과 품질관리, 시장개척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 및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방위사업청을 중심으로 군 및 유관기관의 전폭적 지원과 제도개선, 열린소통이 있었기에 대한민국 방위산업이 세계에서 주목받는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하고 양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면서 “수출사업 확대가 국방과학기술 발전은 물론 중소·중견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