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시스템 컨설팅기업 케이씨에이가 보안전문기업으로 제2 도약을 한다.
케이씨에이(대표 문대원)가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 현장실사 등 종합심사를 거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으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정보보호 서비스 전문기업 인증은 '정보보호산업법 제23조'에 따라 민간기업이 국가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에 정보보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갖춰야 하는 필수 요건이다. 취약점 분석·평가, 보호대책 수립 업무를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에 한해 지정된다.
케이씨에이는 정보시스템 감리를 비롯해 업무프로세스설계(BRP)·정보전략계획(ISP) 수립 컨설팅, 소프트웨어(SW) 분리발주, 프로젝트관리조직(PMO) 컨설팅에 이르는 정보화사업 전반에 걸친 컨설팅을 한다.
회사는 개인정보영향평가를 시작으로 보안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최근 취약점점검, 모의해킹, ISMS인증컨설팅 등 보안컨설팅 역량을 쌓으며 정보보호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공식 인증 받았다.
문대원 케이씨에이 대표는 “지난 20년간 쌓아온 IT컴플라이언스·컨설팅 수행 경험과 연계해 공공·의료·금융기관에 차별화된 정보보호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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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