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일본학과 오태헌 교수가 최근 일본 각의에서 백색국가 제외를 주제로 진행된 KBS 뉴스특보에 출연해 백색국가 제외배경과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필요한 노력 등에 대해 분석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오 교수는 SBS와 SBS CNBC, YTN 등 주요 방송에 출연해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 제시했다.
그는 KBS 뉴스특보에서 “아베 정권이 한일 관계를 1965년 한일국교정상화 이전으로 돌려놓았다고 생각한다”면서 “한일문제가 산적해 있는 상태에서 새로운 한일 문제를 던졌다”며 “항일(抗日), 반일(反日)이 아닌 지일(知日)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또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서는 “한국 수출 규제 조치 발표가 참의원 선거 승리를 겨냥한 포석이라는 분석은 동의할 수 없다”며 “자민당은 개헌을 외치고 있지만, 국민들은 삶과 직결된 고령화에 따른 사회보장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태헌 교수는 일본 경제 전문가로서 저술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그동안 ‘기초부터 배우는 일본 경제’, ‘일본 중소기업 경쟁력’, ‘Only One 일본기업 50’, ‘일본 바로보기’ 등을 저술하였고 지난 5월에는 일본 장수 기업의 ‘내적 진화’의 도력에 주목한 ‘일본 중소기업의 본업사수경영’도 출간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오는 16일까지 2019학년도 후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