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멜론 손 잡았다

카카오가 운영하는 뮤직플랫폼 멜론은 글로벌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TikTok)과 플랫폼을 연동하고, 새로운 기능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동을 통해 멜론 플랫폼에서 음악을 감상하는 새로운 방법을 추가했다. 멜론앱 '곡 상세-곡 정보-이 곡으로 제작된 TikTok' 메뉴를 선택하면 틱톡으로 연결해 관련 영상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틱톡 음악 상세페이지에는 '멜론으로 재생' 기능이 추가된다. 해당 기능을 구동하면 멜론 재생화면이 실행돼 영상 속 배경음악 정보 확인과 감상이 쉽다. 본 기능은 멜론과 틱톡간 연동된 곡에 한해 적용된다.

음악 크리에이터 활동 영역과 소통 기회 역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멜론은 올해 5월, 개편된 멜론DJ 서비스와 신설된 브랜드DJ 카테고리를 선보였다.

멜론은 인공지능(AI) 기반 개인화 큐레이션을 비롯 12만개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톡, 스마트스피커, 카 인포테인먼트 등 다양한 플랫폼과 디바이스를 통해 음악 감상 환경도 확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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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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